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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대표곡 추천

by 구공테이프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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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풍미했던 발라드의 여왕, 가수 왁스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수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당시 세대에겐 추억이자, 요즘 세대에겐 신선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왁스의 대표곡들을 재조명해봅니다. 왁스의 노래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지금도 유효한 감성 코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왁스의 사진

 

대표곡 1 - 화장을 고치고: 발라드 감성의 정수

‘화장을 고치고’는 2001년 발매된 왁스의 정규 2집 앨범 《화장을 고치고》의 타이틀곡입니다. 이 곡은 이별 후의 애절한 감정을 여성이 스스로 화장을 고치는 행위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가사 중 “널 만나는 날엔 예쁘게 화장을 하고”라는 부분은 발매 당시 수많은 여성 팬들의 인스타그램 캡션으로 쓰일 만큼 회자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문구입니다. 작곡은 유명 프로듀서 주영훈이 맡았으며,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성 전달이 특징인 멜로디 구성으로, 왁스의 보컬 색깔이 돋보입니다.음악 방송에서는 ‘인기가요’, ‘뮤직뱅크’, ‘음악캠프’ 등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당시 음악 차트인 멜론, 벅스뮤직, 도시락 등에서도 장기 1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곡은 단순한 발라드를 넘어 대중과 정서적으로 강하게 연결된 곡으로, 이별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유튜브에서는 2020년 이후 다양한 가수들이 커버해 큰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왁스 특유의 짙은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한 커버들이 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발라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입니다. 또한 이 곡은 2001년 MBC '10대 가요제'에서 대상 수상곡으로 선정되며,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CD 판매량도 1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음반 시장에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번역 커버곡이 제작되었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K-Ballad’의 전형으로 언급되는 곡입니다. 2023년에는 JTBC <싱어게인2> 참가자가 이 곡을 편곡해 부르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처럼 ‘화장을 고치고’는 한국 발라드 역사 속에서 상징성을 갖는 작품으로, 왁스의 대표곡 그 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곡 2 - 부탁해요: 애절한 음색과 스토리라인

왁스의 ‘부탁해요’는 2002년 발매된 정규 3집 《왁스 3집》의 대표곡으로, 전작 ‘화장을 고치고’의 연장선상에서 한층 깊어진 이별 감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연인과의 이별 후에도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내용으로, 당시 사회적으로도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다신 내게 오지 말아요, 난 괜찮아요”라는 가사 구절은 많은 라디오 사연과 이별 테마에 삽입되어 국민적인 공감송으로 자리 잡았고, 왁스의 감성적인 보컬이 극대화되어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을 유도합니다. 이 곡 또한 작곡가 주영훈이 작업했으며, 발라드의 전형적인 구성 안에서도 세련된 편곡과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당시 ‘뮤직뱅크’에서 Top10을 유지했고, KBS 드라마나 SBS 예능 프로그램 BGM으로도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왁스의 독특한 창법과 호소력 짙은 음색은 “진짜 감정을 전달하는 가수”라는 평을 받게 했으며,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의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는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유튜브에는 이 곡을 리메이크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영상이 있으며, 2022년에는 신예 보컬 윤하가 경연 프로그램에서 커버해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모두에게 힐링과 위로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별 이후의 복잡한 감정을 가장 정제된 언어로 표현한 곡으로 평가받습니다.

대표곡 3 - MONEY: 색다른 콘셉트의 성공적인 시도

‘MONEY’는 2000년 발매된 왁스의 정규 1집 《왁스 1집》 수록곡으로, 타이틀곡 ‘오빠’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유쾌한 트랙입니다. 이 곡은 단순한 연애 감정에서 벗어나 ‘돈’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 것이 특징입니다. “돈이 좋아요, 돈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이라는 후렴구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가사였으며, 사회 풍자적인 요소와 코믹한 연출이 대중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왁스는 이 곡을 통해 기존의 감성 발라드 이미지를 넘어 코믹하고 발랄한 여성 뮤지션의 이미지를 동시에 구축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콩트 형식의 연출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으며,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 곡은 방송 횟수도 많았으며, 당시 인기 개그 프로그램인 ‘웃찾사’나 ‘코미디 하우스’ 등에서도 배경음으로 자주 쓰였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2020년 이후 유튜브 ‘복고 리믹스’ 채널을 통해 다시 주목을 받았으며, TikTok에서도 짧은 댄스 챌린지로 재활용되며 복고 감성 열풍의 일환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곡은 단순히 웃긴 노래를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풍자와 여성의 경제적 독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학술적으로도 분석된 바 있습니다. 왁스는 이 곡으로 단순한 감성 가수를 넘어 ‘다층적 메시지를 담는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대표곡 4 - OPPA (오빠) (2000): 왁스의 데뷔를 알린 경쾌한 히트곡

‘OPPA(오빠)’는 왁스가 2000년 데뷔와 동시에 발표한 1집 《왁스 1집》의 타이틀곡으로, 사랑스러운 가사와 경쾌한 댄스 비트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곡은 당시로서는 드물게 ‘걸크러시’와 ‘발랄함’을 동시에 어필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솔직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오빠, 나만 바라봐”라는 가사와 함께 재치 있고 밝은 멜로디는 노래방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여성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작곡은 주영훈, 작사는 이승호가 맡았으며, 두 사람의 콤비는 2000년대 초반 대중가요계를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로서 다수의 스타 가수들과 협업했던 바 있습니다. 당시 지상파 방송 3사(공중파)의 음악 프로그램을 석권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특히 뮤직비디오 속 개성 넘치는 콘셉트 연출과 연기력은 왁스를 단숨에 ‘뮤직비디오 여왕’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습니다. 이 곡은 이후 예능 프로그램 BGM, 광고 음악, 학교 축제 공연 등에서 꾸준히 활용되었으며, 지금도 ‘복고 열풍’이 불 때마다 다시 회자되는 트렌디한 명곡입니다. 2021년에는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이 곡을 커버하며 Z세대 사이에서 다시금 입소문을 탔습니다. ‘오빠’는 왁스의 초기 이미지를 형성한 곡으로, 단순한 데뷔곡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녀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왁스의 대표곡들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감성적 깊이와 대중성과 메시지를 고루 갖춘 작품들입니다. 특히 요즘 세대가 그녀의 음악을 다시 찾는 이유는 바로 ‘공감’과 ‘진심’에 있습니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음악의 힘, 그것이 바로 왁스의 진정한 매력입니다.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왁스의 명곡들, 지금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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